진화헬기 6대 투입...국유림 약 1ha 소실 추정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37분만에 진화됐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일 낮 12시43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37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3.11.2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장비 18대, 진화인력 110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발화 1시간 37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국유림 1㏊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현장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림청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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