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이고 젊지만 존경하는 분"
尹 측근 출마 묻자 "경선도 수능처럼 공평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환영한다.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분께서 아직 결정을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정된다면 참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3.11.03 pangbin@newspim.com |
인 위원장은 "제가 이민정책위원인데 이민 정책 토론할 때 많이 만났다. 아주 합리적인 분이고 젊지만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측근들의 국무위원 출마에 대해선 "수능은 공평한 시험이다. 경선도 수능처럼 그렇게 돼야만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포용과 관련해서는 "기회가 있으면 만나 설득하려 한다. (신당 창당도) 공식화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오는 21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강연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 "일정이 공개돼 참 유감스럽다고 말씀드렸다"며 "남북관계에 대해 대화를 좀 더 나눌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이 같은날 강연회가 열리는 대전에서 일정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만나면 좋지만 일정을 조금 조정했다"며 "한 장관이 먼저 가기로 약속이 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 시간을 좀 늦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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