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7일 남면 연당리 662번지 일원에 건립한 'E-아르떼 뮤지엄(Energy Arte Museum)'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영월 E-아르떼 뮤지엄 전경.[사진=영월군] 2023.11.16 oneyahwa@newspim.com |
군은 지난 2015년 말 환경부의 "2016년도 환경친화적 청정사업" 공모에 '친환경에너지센터 조성계획'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8억원)을 투자해 2020년 말 건축공사를 완료, 지난 8월 민간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시 콘텐츠를 보강했다.
E-아르떼 뮤지엄은 연면적 1974㎡, 지상 3층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기획전시실, 과학실험실, 영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체험존, 갤러리, 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의 에너지 생산 원리를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청소년 및 가족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오전 9~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개인 기준)는 어린이·유아(3~12세) 3000원, 청소년(13~18세) 4000원, 어른(19세 이상) 5000원이다.
엄재만 경제과장은 "개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체험 교육과 여가 향유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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