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3.97%로 전월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 기준 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
10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대비 0.02%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33%로 전월대비 0.04%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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