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석경에이티, 3분기 영업이익 11억원…"실적 회복 및 신성장동력 확보 노력 지속"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2:02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2:02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완연한 회복으로 매출 규모 정상화
초고속 통신, 이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반도체 분야 신소재의 조속한 사업화 노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석경에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6억 2728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1억4478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3749만원으로 각각 15.4%, 32.5% 줄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2.9% 줄어든 92억 1257만원, 영업이익은 39.2% 감소한 24억 7646만원으로 집계됐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매출액 규모는 지난해 수준에 거의 근접한 추세지만, 고급 연구위원과 연구원의 영입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등의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된 측면이 있다"며, "유형자산인 양산 및 분석 설비와 각종 시설 장치를 도입함으로써 감가상각비가 늘어나게 돼 지난해만큼 높은 영업이익 달성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치과재료 파트너들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치과수복용 특수소재인 글래스 아이오노머 파우더 및 용융 실리카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높아 내년부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매출 부문에서도 4분기 이후 광결정 코팅제 제품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 회복세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경에이티 로고. [사진=석경에이티]

석경에이티는 기존 사업의 안정화 속에서 신성장동력의 조속한 사업화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첨단 나노소재 기업으로서 국내외 핵심 파트너사들과 ▲5G·6G 초고속 통신 ▲이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방열(TIM) 재료 ▲반도체 언더필 분야를 신사업으로 낙점,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지속해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전방시장의 수요 감소로 올해 초 부진했던 매출 규모를 상당 부분 회복하면서 양적 성장의 토대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나노기술의 응용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