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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월 CPI 대기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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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지난해 3월 이후 첫 데스크로스
전문가, 10월 CPI 전년비 3.3% 상승 예상
엔비디아 9거래일 연속 오름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내일(14일) 공개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기하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7포인트(0.16%) 오른 3만4337.87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밑도는 '데스크로스'(death cross)를 나타냈다. 단기간 주가 낙폭이 중장기 하락폭 보다 크다는 얘기다. 다우지수가 데스크로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9포인트(0.08%) 내린 4411.55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36포인트(0.22%) 하락한 1만3767.7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S&P500 11개 업종 중 5개 업종이 상승하고 6개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 업종과 헬스케어 업종은 각각 0.71%, 0.57% 올랐으며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각각 1.24%, 0.82%의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였다. 무디스는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부채를 감당할 능력 축소를 언급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장은 무디스의 신용 등급 전망 강등보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CPI 수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를 더욱 강화할 만한 10월 CPI 수치가 발표될지에 주목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전년 대비 3.3% 상승해 9월 3.7%보다 상승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9월과 같은 4.1%의 상승률을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연간 상승률이 계속 하락한다면 연준이 12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평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투자 담당 이사는 "이번 주는 시장을 어느 쪽으로든 이끌 수 있는 경제 지표가 많이 발표된다"면서 "대부분의 시선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집중되겠지만 소매 판매와 소매기업들의 실적도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뱅크의 짐 라이드 전략가는 "이번 주 중요한 이벤트는 내일 미국 CPI 발표"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꽤 승리를 거뒀다는 게 컨센서스이고 시장은 비둘기파적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매우 신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라이드 전략가는 "그러나 이번이 비둘기파적 피벗에 대한 기대가 흥분으로 이어진 게 이번은 처음은 아니라 근원 수치가 3% 부근에 머문다면 연준이 정책을 다시 긴축할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17일까지 미 의회가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을 피할 합의에 도달할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BTIG의 아이작 볼탄스키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11월 18일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40%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것은 다른 워싱턴 전문가들이 제시한 것보다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4.22%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가 공개할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에서 1년간 재판매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0.59%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H200을 공개했다.

보잉은 중국이 737맥스 여객기 구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01%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는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는 전장보다 1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36%를 가리켰으며 30년물은 1.9bp 오른 4.752%를 나타냈다. 반면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1bp 밀린 5.041%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2% 내린 105.6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오른 1.0702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40% 상승한 1.2276달러를 각각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0.09% 오른 151.66엔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전장보다 1.09달러(1.41%) 오른 78.2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1.09달러(1.34%) 상승한 82.52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4% 오른 1934.25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은 0.1% 상승한 1938.5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23% 오른 14.7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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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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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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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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