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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3세…시의회 장의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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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박환희(국민의힘·노원2)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10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고 박 위원장은 10일 새벽 심정지로 응급처치 후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고 박 위원장은 노원 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이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의정활동을 해 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내면서 지방의회 예산편성권과 조직자율권, 인사독립권 확보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추진했다.
서울시의회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의회장으로 고인의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규정에 따라 장의위원장은 김현기 시의회 의장, 부위원장은 남창진·우형찬 부의장 등이 맡는다. 장의위원은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10명이 위촉됐다.
고 박 위원장의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