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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 독과점 규제 압박 속 3Q 실적 부진...영업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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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조 개편과 AI 투자 확대 및 인건비 부담 영향
홍은택 대표 "경영의 틀을 자세히 고민해 조직 재정비 진행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플랫폼 독과점 문제로 규제 당국으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9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1609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늘고, 영업이익은 7% 줄어든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2296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이었다.

3분기 실적 부진 요인은 플랫폼 및 콘텐츠 부문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뉴이니셔티브 손실 확대와 사업 구조 개편 관련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지윤 카카오 IR 실장은 이날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인건비는 3분기 사업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 147억원이 반영, SM엔터테인먼트 연결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670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현재 연결 기준 인원은 총 1만7208명으로, 일부 연결 종속회사의 제외와 사업구조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92명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SM엔터테인먼트 연결로 1284명이 증가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면 212명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주 인프라 비용은 매출과 연동되지 않은 지급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892억원을 기록, 마케팅 비용은 3분기 카카오의 브랜드 마케팅과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한 1254억원을 기록했다"며, "상각비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PPA(인수가격배분) 상각비가 255억원 인식, AI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뉴스핌DB]

카카오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대한 사업 구조 개편을 마무리하고,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톡비즈에서는 연내 카카오톡 로컬 탭과 카카오 맵을 연결, 로컬 서비스를 강화해 광고 및 커머스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최근 요기요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 비즈니스 솔루션을 강화했는데, 요기요를 이용하는 30만 중소형 로컬 파트너들을 카카오 광고 생태계로 편입시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한 AI 콘텐츠 봇을 연내 카카오톡에 적용,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연내 B2C 영역에서 연속 혈당 측정기와 연동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의 인가를 획득, B2B 영역에서 AI와 통계 기능을 탑재한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 구축한다. 4분기 중에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도 출범해 대규모 헬스케어 에코 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력 조정과 사업 이관을 포함해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로 재편하는 작업을 늦어도 2024년 1분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향후 사업 효율화 과정을 통해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게임, 모빌리티, 핀테크를 포함한 여러 사업 영역에서 레퍼런스를 쌓아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서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불거진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주가 조작 및 카카오모빌리티 분식 회계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홍은택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뉴스들로 카카오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충실히 소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카카오]

또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자세히 고민해 조직적인 재정비를 진행하겠다"며, "카카오모빌리티 관련해서는 수수료가 복잡한 체계로 되어 있어 사회적 비판을 받았는데, 택시 5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가맹 구조 등 여러 문제를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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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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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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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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