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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컴투스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서머너즈워 대회 중동 개최 검토"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11:45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11:4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컴투스는 해외 시장의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중동지사 설립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8일 진행된 2023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사업을 하면서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사업을 이어갔다. 중동에도 이런 구조가 필요할 거라고 보기에 중동지사 설립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자체 개발하거나 글로벌 판권 확보한 게임들을 현지 문화에 맞춰서 서비스할 계획이다"며 "매년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SWC)' 아시아-퍼시픽컵의 중동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발표했는데 주최 측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으로 게임, 드라마, 영상 미디어 사업과 K-팝 공연 사업도 시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대륙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 29.6%, 아시아 24%, 유럽 14.6% 등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비중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게임 사업 매출의 해외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70.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성공의 MLB 라인업의 견조한 매출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 로고. [사진=컴투스]

또한 컴투버스 및 자회사 운영의 효율화 계획에 대해서는 "엔데믹 이후 메타버스 산업 분야가 침체기 들어갔다. 자회사 뿐 아니라 본사에서도 적자 사업이나 맞지 않는 사업을 축소 혹은 정리할 예정이다. 컴투버스도 전략적인 구조조정을 택했다"며 "구조조정을 거쳐 가벼워진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좋은 개발사의 게임을 적극적으로 퍼블리싱하는데 전력을 다 하고, 투자와 소싱도 진행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5천억 원의 현금을 갖고 있고, 이를 통해 게임을 최우선으로 이익 규모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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