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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투자 ACE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2:09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12:09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4201억원 몰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과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 국채 30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국내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ACE 국고채10년 ETF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국고채10년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6일 기준 7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상품별 순자산액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4201억원, ACE 국고채10년 ETF가 3069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3.11.07 stpoemseok@newspim.com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ETF이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첫 번째 월배당형 ETF이다.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으며,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ACE 국고채10년 ETF는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 10년 국고채 총수익지수'이며, 국내 장기국고채 시장을 대표하는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의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은 국내 채권시장 듀레이션(5년)보다 긴 편이다. 해당 ETF는 지난 2021년 총 보수를 0.02%로 내렸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국고채10년 ETF는 모두 현물형 ETF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100% 한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를 통해 장기투자 시 세액 공제 및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국고채10년 ETF는 모두 금리 인하 시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품"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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