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입동(入冬)을 하루 앞둔 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강풍이 불면서 대구와 경북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산지 30m 이상)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교통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보 발효 현황 및 7일 아침 예상 최저 기온[그래픽=기상청]2023.11.06 nulcheon@newspim.com |
경북 해상에 풀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까지 (동해바깥먼바다 8일 오전까지) 바람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7일 새벽(00~06시)까지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대구.경북남부내륙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00~06시)에는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북북부내륙의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으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7일 아침기온은 대구 8도, 경북 안동 6도, 포항 9도, 을릉.독도는 9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5도 안동 12도 포항 15도, 울릉.독도는 14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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