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울릉·독도...동해상 높은 물결·너울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겨울이 선다'는 입동(立冬)을 이틀앞둔 6일 대구와 경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동, 번개를 동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북동내륙과 북동산지에는 첫 눈이 예고됐다.
강한 비는 이날 오후 3시 무렵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경북북부내륙은 7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양파' 밭 왕겨뿌리며 월동준비 분주한 울진. 2023.11.05 nulcheon@newspim.com |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7일 새벽(00~06시)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내린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6일 대구와 경북권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 30~80mm,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는 20~60mm로 관측됐다.
또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으로 예측됐다.
동해상에는 7일까지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경북 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8~24도 분포를 보이겠다.
6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이튿날인 7일에는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18도 경북 안동은 19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19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안동 19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22도로 관측됐다.
울릉도.독도에는 5일 오후 8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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