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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 자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19.4톤 온실가스 배출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11:21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11:21

폴스타 4 첫 번째 수명주기 평가 발표
생산 공장, 친환경 전기·태양광 전기 결합 사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폴스타 4의 생산과 출고 과정에서 자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19.4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4일 폴스타 4에 관한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를 발표했다. 폴스타는 모든 양산 차량의 탄소발자국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를 통해 재료 공급부터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수명 주기 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치화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발표했다. [사진=폴스타] 2023.11.03 dedanhi@newspim.com

이번에 공개한 수명 주기 평가의 수치는 제품 생산 전반의 자재 공급 과정을 포함하며, 사용 및 폐기 단계를 제외한 자동차 생산부터 출고까지의 탄소발자국을 나타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는 항저우만에 있는 지리 홀딩스 SEA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기와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전기를 결합해 사용한다.

폴스타는 수력 발전 제련소에서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재활용 알루미늄 비율에 관한 데이터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19.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각각 19.9톤과 21.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전체 탄소발자국에서 알루미늄은 23~24%, 강철과 철은 20%, 자재 생산과 정제를 거치는 배터리 모듈은 가장 높은 비중인 36%~40%를 차지한다.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는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모든 폴스타 차량에 대한 탄소 예산을 설정했다"라며 "이 예산은 자재 선정부터 공장 에너지원에 이르기까지 폴스타 4의 제품 개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클라렌은 "폴스타는 수명 주기 평가를 발표함으로써 한 번에 1톤씩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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