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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능 2주 앞두고 시험장 점검 '이상무'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09:48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09:48

안전·소방·난방·방송 시설 등 작동 여부 확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앞두고 14개 학교 시험장의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수능 대비 학교시설 안전점검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11.03 goongeen@newspim.com

이번 안전점검은 수능 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해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열흘 간 진행한 점검에서 해당 학교들은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지원사업소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건축물 변형, 지진 발생 대비 부착물 등 고정상태, 소화기 비치와 소방시설 작동 여부, 주변 공사장 등 안전점검, 난방시설 작동 여부, 방송시설 작동 여부 등이었다.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과 중대한 결함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점검 후에도 학교와 시설지원사업소는 수능시험이 끝날 때까지 시설물 안전사고 대응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찬웅 시교육청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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