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계속...내수 66.6%·수출 71.2%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로 한 달 동안 총 57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0.2% 줄어든 수치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부진은 계속됐다. 내수 판매량 1451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6.6% 줄어든 수치다.
XM3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
10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총 787대 판매됐다. 이중 QM6 LPe와 퀘스트(QUEST) 등 LPG 모델들이 592대 판매되며 75%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총 518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378대로 72%를 차지했다. 세부 트림별로는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 161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뤘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고객 선호 기능들을 기본 사양으로 넣은 채 268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XM3 전체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0.9% 초저리 할부 조건 등 연말 수준의 특별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일부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4294대가 선적됐다. 전년 동기 대비 71.2% 줄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943대를 포함한 366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34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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