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이 도내 북부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유 이사장은 전날 도청에서 만남을 갖고 충북  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지역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충북도] 2023.11.01 baek3413@newspim.com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북부지역의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상급병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병원의 의대 정원은 도내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충주시민을 포함한 도내 북부권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때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주의료원, 충북대병원 등과도 협력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이사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 확충과 시설 개선 등에 더욱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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