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2.3%·여성 37.7%…여성 전년 대비 3.6%p↓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달 23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에 총 88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2세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서점에서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시민이 공무원 시험 관련 서적을 살피고 있다. 인사 혁신처는 지난달 23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에 총 884명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seungjoochoi@newspim.com |
인사혁신처는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국가공무원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884명을 발표했다. 2차 시험 합격자는 행정직군 648명, 기술직군 236명이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검찰 직류가 92점으로 가장 높았다. 외무영사 82점, 일반행정 81점, 세무 78점 순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 직류가 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 79점, 일반토목 71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데이터 직류 합격선은 70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2.9%(645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3.2%(205명), 40~49세 3.4%(30명), 50세 이상 0.5%(4명) 순이었다.
아울러 남성 합격자 62.3%(551명), 여성 합격자 37.7%(333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41.3%(399명) 대비 소폭 하락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감사,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또 지방 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검찰, 전기, 건축, 데이터,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7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1월21일~24일까지 4일간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6일 예정이며,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1~2일 양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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