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제주행 에어서울 항공기, 새떼 충돌로 김포 회항

기사입력 : 2023년10월29일 12:01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09:3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포에서 제주로 비행하는 에어서울 항공기가 조류 충돌로 회항해 5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29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던 에어서울 RS907편 항공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해당 항공기는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점검 및 정비를 받았다. 이후 에어서울은 최초 스케줄보다 4시간 50분가량 지연된 오후 10시 50분께 대체 항공편을 띄웠다.

최초 탑승해있던 199명의 승객이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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