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핑거, 메타버스서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이벤트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08:33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08:3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운영하는 한국형 ESG 메타버스 '독도버스'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이벤트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독도버스 이용자들은 낮 12시에 독도버스에 접속해 NH농협은행 앞, 중앙광장 기도의 신상 앞, NH올원뱅크 로켓 앞 등에서 "독도는 한국땅"을 함께 외쳤다. 이벤트 당일 동시 접속자는 1만여 명에 달했다.

독도버스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7천 명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누적 방문자 수가 280만명을 돌파했다. 일 방문자 수가 한자리 수에 그치고 있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숫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핑거 관계자는 '독도버스' 인기 비결에 대해 "ESG기반의 게임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룰렛 돌리기, 공병 줍기, 낚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메타강치 NFT를 합성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오픈한 것이 특별한 재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독도버스 독도의 날 이벤트 현장 갈무리 및 스페셜 메타강치 NFT 이미지 [사진=핑거]

멸종된 독도강치를 형상화한 메타강치 NFT는 독도버스 내 활동 보상으로 주어진 재화로 누구든지 합성할 수 있다. 낚시게임으로 얻은 다양한 물고기 조합에 따라 131억 개 디자인으로 합성이 가능해 중복 없는 다양한 캐릭터를 NFT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버스는 나라사랑과 ESG 우수 활동 회원 6명을 대상으로 '스페셜 메타강치NFT'를 제작해 증정했는데 그중 일부는 판매 없이 보유 중이며, 일부는 지난 25일 공식 오픈한 마켓플레이스에서 최고가인 5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버스를 운영 중인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독도버스를 비롯해 많은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블록체인과 NFT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제트(NAVER Z) '제페토(ZEPETO)'와 SK텔레콤 '이프렌드(ifland)'도 블록체인 기반 재화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NFT 기반 게임아이템과 플랫폼 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보릿고개라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독도버스는 애국, ESG, 게임, 블록체인, NFT 등 다양한 놀거리와 회원 간 수익창출 등 웹3.0을 대표하는 메타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버스는 핑거/마이크레딧체인, NH농협은행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독도사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