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래티어, '그루비' 이미지 상품 추천 통했다…도입 전 대비 클릭 전환율 25%↑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0:22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0: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자사 인공지능(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의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 알고리즘이 선보인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높은 추천 상품 클릭 전환율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그루비의 AI를 활용한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출시 초창기부터 도입한 브랜드 셀렉트샵 OCO는 클릭 전환율과 체류시간 부분에서 개선을 보였다.

OCO는 해당 알고리즘 도입 전과 비교해 클릭 전환율이 25% 가량 상승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PC 환경에서는 24.98%, 모바일에서는 1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트 방문자의 체류시간도 늘어났다. OCO는 상품 상세보기 페이지 영역에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했는데 이후 사이트 방문자의 체류시간은 13%, 방문자가 보는 상품 수도 1.06배 증가했다.

클릭 전환율이 상품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가릴 수 있는 핵심 지표라면, 체류시간은 개인화가 잘 되어 있는지를 반영하는 지표다. 추천 알고리즘이 잘 동작하면, 고객이 관심있어 할 상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므로 자연스레 클릭 전환율은 올라가고 체류시간은 늘어나게 된다.

(주)비제바노 OCO 마케팅 김재곤 차장은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 알고리즘 도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된 점이 고객 경험 개선으로 이어졌다"라며 "클릭 전환율 및 체류시간 증가라는 성과를 통해 추천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그루비의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 알고리즘은 상품 이미지만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할 수 있어 고객 행동 데이터가 적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높은 추천 정확성을 자랑한다. OCO 외에도 바바더닷컴, 노스페이스, 쑈윈도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플래티어는 그루비를 통해 개인화 상품 추천 관련 상품 추천 장치와 검색어 추천 장치 특허 5건을 등록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최적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꾸준히 그루비를 발전시켜 앞으로도 고객 의도를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