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전시·문화공연·목공예와 생태공예체험 등 다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완도수목원은 20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축제(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해 국화 전시, 문화공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완도수목원, 20일부터 그린숲 페스티벌 [사진=전남도] 2023.10.19 ej7648@newspim.com |
'난대림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요 관람 동선에 국화 화분, 동백 사진, 생태공예품 등을 진열하고, 산림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휴일인 21~22일 문화행사를 집중해 숲속음악회, 모래심리 체험, 힐링꽃차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난대림 나무 나누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이 기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목원 내부 차량 운행을 금지하므로, 무료 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숲속음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수목원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노래 가수 박경하, 팝플룻티스트 나리, 베이스 장문석, 마리오네트 나루인형극단 박동호, 위대한 공연단(마술·저글링)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동백나무 등 나무 800그루를 나눠준다.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목공예·생태공예체험(부분 유료),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체험 등을 운영한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분이 전국 최대 난대림 숲 속의 산림문화를 보고, 느끼고,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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