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낮 12시11분쯤 대구시 동구 진인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54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37대, 진화인력 114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54분여만인 이날 오후 1시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낮 12시11분쯤 대구시 동구 진인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54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2023.10.18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대구시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벌초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를 금하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농업부산물과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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