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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서학개미 픽' 제론 ②FDA '표준검토' 실망? 월가 3배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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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절차 선택, 자문위 개최가 승인 부정적 신호 아냐"
올해 6월 EAP 개시, 의사·환자서 약물 신뢰·수요 해석
골드만 "이메텔스타트 연간 판매액 피크 시 15억달러"
애널리스트 의견 전원 매수, 목표가 현재가比 174%↑

이 기사는 10월 13일 오후 5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 픽' 제론 ①내년 '블록버스터 잠재력' 혈액암 치료제 기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에서는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FDA 절차를 둘러싼 투자자의 반응이 과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FDA가 우선검토가 아닌 표준검토 절차를 선택한 것 자체가 김을 뺀 격은 맞지만 자문위 회의가 개최된다고 해서 약물 승인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종전과 변함없이 약물의 시판 승인 가능성은 크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관련 회의에서 의문점 등이 논의될 수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승인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다"고 했다.

[사진=제론 분기 결산 설명 자료 갈무리]

예로 제론은 최신 결산 설명회에서 올해 6월 'EAP(Expanded Access Program)'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EAP는 FDA의 시판 승인 전 의사와 환자에게 약물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다만 관련 약물의 제공은 FDA 규정·지침하에서 의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한다. 어떻게 보면 미승인 약물을 제공하는 EAP 제도를 개시한다는 것은 의학계와 환자 사이에서 관련 약물의 효능에 대해 신뢰가 있고 수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메텔스타트의 시판 승인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MDS의 치료제 시장에는 관련 질환이 희소병으로 불리는 까닭에 경쟁자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제법 있는 편이다. 저위험 MDS 치료제 부문에서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레블로질(Reblozyl)이 주요 약물로 거론(델브인사이트 추산 올햬 MDS 치료제 시장 점유율 21%)된다. 이메텔스타트의 경쟁력은 실제 시장에 출시돼 봐야 알겠지만 전문가들은 시판되면 최초의 텔로머라아제 억제제 계열 치료제가 되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저위험 MDS 치료제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온다.

예로 골드만삭스는 이메텔스타트의 연간 판매액이 피크 시 15억달러(제론은 피크 시 연간 12억달러 예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앞선 퓨처마켓인사이트의 2032년 전체 MDS 치료제 시장 규모 예상치 56억달러와 비교하면 그 비율은 27%다. 코이핀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6명)은 내년 제론의 연간 매출액을 8278만달러, 내후년은 2억8469만달러를 전망(각 추정치 평균값)한다. 당장 수년 안에 골드만삭스의 추정처럼 10억달러대 달성은 힘들다고 해도 빠른 속도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렸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메텔스타트의 내년 유력한 시판 승인이 예상된다는 점, 출시 후 관련 약물이 블록버스터급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제론의 주가 수준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투자의견을 제시한 담당 월가 애널리스트 5명의 평균 목표가는 12일 종가 1.75달러보다 174% 높은 4.8달러로 집계됐다. 현재가 대비 2.7배의 상승 여력이 점쳐지고 있는 셈이다. 투자의견은 5명 전원이 '매수'다.

제론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3억7140만달러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을 보유 중이다. 이에 대해 제론은 내년 이메텔스타트 출시하고 출시 후 1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봤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제론은 증자를 통해 2억여달러를 확보했는데 증자 발표 다음 날 회사 주가는 20% 넘게 떨어진 바 있다. 내년 승인에 따라 발생하게 될 이메텔스타트 판매액까지 고려하면 당분간 추가 증자가 발표될 가능성은 작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제론은 이메텔스타트의 재발·난치성 골수섬유증 치료용 3상 시험에도 착수(현재 참가자 등록 접수)한 상태다. 시험의 중간 및 최종 분석 결과는 각각 내후년 상반기, 2026년 상반기 중 발표가 예상된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섬유화가 진행돼 정상적인 혈액 생성이 방해되는 혈액질환을 말한다. 조혈모세포를 대신해 섬유 조직이 골수 중에 증가해 비정상적인 형태의 적혈구가 생산돼 빈혈이나 비장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재발·난치성 골수섬유증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처음에는 반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 동안 제론 주식을 약 122만4000달러(약 16억50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와 개별 종목을 포함한 미국 주식 중 순매수 상위 50위 가운데 39위다. ETF를 제외했을 떄는 16위로 파악됐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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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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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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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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