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월 첫 주말인 7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영덕, 포항, 경주에는 시간당 1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진하면서 영양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 주요지역의 일 강수량은 △경주(감포) 5.5mm △울진(죽변) 4.0mm △포항(호미곶) 2.0mm 등이다.

경북동해안에는 이튿날인 8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7~8일까지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관측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8일 기온은 13~2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 차이를 보이겠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안동은 13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4도 분포를 부이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20도, 포항 22도, 울릉.독도는 20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8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운항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8일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기상청은 갯바위나 방파제 등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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