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보이스 피싱 예방 금융플랫폼 '인피니그루' 서울시장상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09:42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09:42

'피노베이션 챌린지'서 핀테크 스타트업 159개사 경쟁
4개월 간 협업·육성 거쳐 최종 우수기업 3개사 시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잠재력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한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인피니그루(서울시장상) △ 금융데이터 분석 및 가공 솔루션 개발 기업 씨즈데이터(신한은행상) △맞춤 정책서비스 추천 플랫폼 웰로(피노베이션상) 3개 기업이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가 단기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망한 핀테크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열려있는 혁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손잡고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 육성' 공동 프로젝트이다.

4개월 간의 챌린지 기간 동안 선발된 핀테크 스타트업은 신한은행과의 기술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현직 부서와의 협업과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았으며, 그간 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3개 기업이 지난 4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릴지서 서울시장상 신한은행상 피노베이션 상을 수상한 업체 대표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오른쪽)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3개사 모두 사업화지원금 각 1000만원을 지원받는 동시에,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인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을 얻게된다.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인피니그루는 금융사기 예방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보이스 피싱 등 소비자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 협업을 신한은행과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상을 수상한 씨즈데이터는 금융거래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델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피노베이션상 수상의 웰로는 기업 및 개인 대상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수상한 3개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기존 입주 기업과 동일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동시에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 참가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신한은행 현업 부서와의 멘토링 및 사업화를 위한 협업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핀테크 스타트업이 열린 혁신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회와 접점을 다각화해 전통금융기업, 대기업 등과의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