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이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금메달을 쐈다.
한국 남자 10m 러닝타깃 대표팀 하광철(왼쪽), 정유진(가운데), 곽용빈. [사진 =로이터] |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1116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카자흐스탄(1천111점), 동메달은 인도네시아(1천98점)가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을 명중시키고 하루 만에 또 금과녘을 맞혔다.
러닝타깃의 에이스 정유진이 377점을 기록했고 하광철과 곽용빈이 각각 373점, 366점을 올렸다. 개인 성적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정유진은 북한의 권광일과 슛오프에서 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유진은 전날 정상 개인전에서도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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