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택배 주소 확인하세요" 추석 명절 앞두고 스미싱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 빙자 인터넷 사기, 택배 배송 가장한 사기 등 수법 다양
피해 발생하면 회복 어려워...사전 예방 중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송장번호(5920********97) 주소불일치로 물품 보관중입니다. 아래 URL을 눌러 주소를 수정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명절 택배 배송이 잦은 가운데 A씨는 해당 메시지를 전송받았다. 그는 자신의 지인이 보낸 명절 선물인 줄 알고 인터넷주소(URL)을 접속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던 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스미싱인 것을 눈치챘다. 만약 A씨가 입력을 완료했다면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고 즉각 금융정보가 유출됐을 것이다.

최근 부산에서도 한 자영업자가 택배 수신 관련 문자메시지의 URL 링크를 눌렀는데,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먹통이 됨과 동시에 8시간에 걸쳐 3억 8000여만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간 사례가 있었다.

스미싱 문자 예시 [자료=방통위 제공]

19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해 명절상품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A씨 사례와 같이 '송장 번호를 확인하라'는 것부터 '주소지가 잘못 됐으니 수정하라', '명절 모바일 상품권 배송' 등 택배 관련 문의부터 '카드가 개통됐으니 본인이 아니면 즉시 신고하라', '중앙선이 침범됐다는 교통민원이 접수됐다', '해외 직구 결제 정상 처리' 등 다양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URL 접속으로 인한 스미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 및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 7월까지 URL접속으로 인한 스미싱 피해 신고접수 건수는 약 3000건, 피해 금액은 무려 100억 원에 이르렀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렇게 탈취한 정보는 보이스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등 다양한 사기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스미싱 피해 사례가 늘자 정부 부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스미싱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스미싱 피해는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URL 링크를 누르지 말고, 관계 기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미리 차단시켜 피해를 예방하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금융 피해 등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