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테마에 분산 투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순자산은 1089억원이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78억원으로, 올해 상장한 해외 투자 ETF의 상장일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3.09.14 stpoemseok@newspim.com |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글로벌 혁신 테마의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이란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초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특히 한가지 테마에 집중된 기존 테마형 ETF들과 달리 다양한 글로벌 혁신 테마에 한번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다.
글로벌 혁신 테마 가운데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AI·빅데이터 테마에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반도체 테마에는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를 포함한다. 또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테마에는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CATL과 BYD, 헬스케어·바이오테크 테마에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가 있다.
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한번에 글로벌 메가 트렌드 속 초우량 가치주 투자를 완성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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