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2차 아파트 부지에 35층 높이 총 432가구 새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신반포12차 재건축 계획안 투시도 [자료=서울시] |
이번 건축위원회 결정에 따라 신반포12차는 공공주택 45가구와 분양주택 387가구를 포함해 총 432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반포12차아파트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했다. 아파트 총 4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적용 용적률은 299.84%다. 현 근린상가 '신사쇼핑센터'가 있는 부지도 함께 개발된다.
재건축 계획안에 단지는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소화 및 통경축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조정하고 주동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을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총 375.59㎡) 분구중심에는 지금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짓도록 했다.
또한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옥상 및 주동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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