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MLB] 아쉬운 피홈런 1개... 류현진, 5이닝 2실점 시즌 2패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07:47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08:04

토론토, 최약체 오클랜드에 2-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약체 팀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뜨거웠던 토론토 타선은 이날 침묵했다. 실투도 아닌 상대 타자가 잘 친 홈런 한 방에 류현진은 패전이 됐다. 토론토가 전날 3연승하며 텍사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로 올라선 날 패전을 기록해 아쉬움이 컸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2패를 당했다.

[오클랜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열린 MLB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2023.9.7 psoq1337@newspim.com

류현진은 1-2로 뒤진 6회말 불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2-5로 패했고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65로 약간 나빠졌다. 총 투구수는 77개(스트라이크 50개)였다. 부상 복귀 이후 아직까지 한 경기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타일러 하이네만과 시즌 처음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이 자주 고개를 가로젖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했다. 이날 MLB 데뷔 후 처음 한 경기 3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오클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4회말 카를로스 페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우타자 몸쪽 낮은 코스로 잘 제구된 시속 145km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페레즈가 정교한 타격으로 강하게 잡아당겨 역전포를 날렸다. 토론토 타자들은 3승 11패의 오클랜드의 신예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로 5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루이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발이 빠른 루이스는 여유있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집중력을 발휘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고 마지막 타자 노다를 외야 뜬 공으로 잡았다.

류현진을 구원 등판한 트레버 리차즈가 6회말 케빈 스미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토론토는 3연승에서 멈췄다.

77승63패가 된 토론토는 서부 원정(콜로라도, 오클랜드)에서 연속 위닝시리즈(4승2패)를 거두고 9일부터 안방에서 MLB에서 두 번째로 약체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