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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분양가 싼 날" 고분양가 단지, 논란에도 잇단 분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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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개봉·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인근 단지 시세보다 비쌌지만 '선방'
분양가 인상 우려에 수요자 몰려
시세차익 실현 불투명…실제 계약까지 이어질지 미지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호반써밋개봉' 25대1,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14대 1. 최근 1순위 청약을 마친 단지의 청약경쟁률이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신규 분양단지가 잇따라 분양성공을 거두며 시장의 집값 바닥론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인근 아파트 최고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로 흥행 여부에 부정적일 것으로 지적됐지만 양호한 성적을 받아든 것이다.

이같은 분양 호조는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이란 입지가 수요자들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실제계약에도 이같은 청약 열기가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지속되지만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 인근 단지 시세보다 비싼 서울 청약 아파트…미분양 우려에도 '선방'

수도권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에도 서울 청약 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은 110가구 모집에 2776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25.2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27.91대1을 기록한 전용 59㎡A다. 22가구 모집에 614명이 몰렸다. 전용면적별로는 ▲84㎡P 24.5대 1(2가구 모집에 49명) ▲114㎡P 23대 1(1가구 모집에 23명) ▲49㎡ 22.4대 1(10가구 모집에 224명) ▲84㎡A 20.77대 1(22가구 모집에 457명) 등이다.

같은날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역시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401가구를 모집에 56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0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이며 경쟁률은 23.84대 1이다. 19가구 모집에 453명이 몰렸다. 전용면적별로는 ▲59㎡B 23.84대 1(19가구 모집에 453명) ▲59㎡A 18.53대 1(116가구 모집에 2150명) ▲84㎡A 15.9대 1(98가구 모집에 1559명) 등이다.

모집공고가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인근 시세보다 비싸 미분양 우려가 나왔지만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호반써밋 개봉의 경우 인근 단지 실거래가보다 분양가가 높다.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26일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9월 10억5000만원을 찍은 이후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개봉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지난 8월 8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하지만 호반써밋 개봉 전용 84㎡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9억9860만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1억원 이상 높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역시 마찬가지다. 2년차 신축인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6월 12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 84㎡ 역시 지난달 14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13억원대에 거래되다 소폭 상승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전용 84㎡ 분양가는 13억3930만원(최고가 기준)으로 책정됐다.

◆ 분양가 인상 우려에 수요자 몰려…실제 계약까지 미지수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수요자들을 청약 시장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공사비가 전체적으로 인상되면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분양가가 국민평형(전용 84㎡) 10억원 안팎으로 책정되고 있다.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된 점도 양호한 성적을 가능케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모집공고 당시 두 단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 미분양이 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청약 경쟁률이 괜찮게 나왔다"면서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것이란 우려에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으로 몰려들면서 고분양가에도 경쟁률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 청약 경쟁률이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집값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세차익 실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잔금 일정이 빡빡하다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써밋 개봉은 입주가 2024년 12월로 1년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특히 후분양 아파트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오는 11월20일까지 중도금, 내년 3월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한다.

분양업계 한 전문가는 "당장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어렵더라도 서울이라는 입지가 있어 추후라도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에 완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서울 주요단지의 경우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쌍되는 만큼 당첨된다면 계약을 진행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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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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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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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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