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美 암 정복 '캔서문샷' K바이오 합류 급물살 ...루닛부터 싸이토젠까지 한달에 2개 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암세포 전이를 예측 및 확인할 수 있는 순환종양세포(CTC)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이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암 환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이라는 정책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가운데, 국내 상장 바이오들이 이 프로젝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캔서문샷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미국 정부와 기업들이 '캔서 엑스'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의료AI 기업 루닛은 올해 6월 국내 상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켄서엑스의 설립멤버로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엑스레이 기술로 흉부 암과 유방 암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GE헬스케어와 후지필름, 필립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표적항암제 사용에 필수적인 동반진단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7월 캔서엑스의 공식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 젠큐릭스는 차세대 PCR 기술로 주목받는 디지털 PCR 기술을 활용한 동반진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PCR은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환자 대상 진단 목적 사용에서는 높은 기술 난이도 때문에 성과가 제한적이었지만 젠큐릭스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반진단 검사인 드롭플렉스(Droplex Series) 개발에 성공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도 젠큐릭스와 비슷한 시기에 캔서엑스 공식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항체신약 개발 기업으로 췌장암 치료 표적 물질(PAUF)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췌장암과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중이다.

HLB파나진도 최근 캔서엑스의 멤버가 됐다. 이 회사는 펩타이드를 합성해 만든 '인공 DNA'인 펩타이드 핵산(PNA)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기술로 암 유전자 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정밀진단 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암 바이오 마커 연구를 기반으로 암 조기 진단 키트와 암 진단기를 개발하고 있는 큐브바이오 (대표 최은종)도 캔서문샷에 합류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을 동남아시아 8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DGC는 자체 개발 기술인 '온코캐치'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액스에 합류하게 됐다. 온코캐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암 발생과 관련된 매틸레이션(Methylation) 패턴을 측정하여 극초기에 암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싸이토젠 로고. [로고=싸이토젠]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일곱번째로 캔서엑스에 합류한 싸이토젠은 CTC(Circulating Tumor Cell, 순환종양세포) 분리 기법을 통한 액체생검기술을 가지고 있다. 혈액 속을 순환하며 암 전이를 유발하는 순환종양세포는, 원발암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검체로 주목받고 있다. 싸이토젠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미세다공칩(HDM Chip)을 활용하여 중력을 기반으로 CTC를 손상없이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NIH(미국국립보건원)과 마운트 사이나이의과대학병원(Mt. Sinai Hospital), 렌슬리어 공과대학교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뉴욕시가 지원하는 CEPM(정밀의료센터)에 CTC 플랫폼의 설치가 완료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연 18억 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캔서엑스가 미국 정부 지원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