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세계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특화단지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남표 시장 "방산·원자력산업 연계 육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세계적인 수소산업의 중심지를 꿈꾸고 있다. 시는 국내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선도, 특화단지 구축 등 수소차 분야에서는 국내 지자체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소차 분야 현황

시는 국내 최대 차량 부품산업 집적지로 500여 수소차 부품생산 가능 업체를 비롯해 2500여 협력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수소차 부품시장 진입과 선도기업 육성엔 최적지다.

시는 지난 2015년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3년 8월말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수소승용차 1484대, 수소버스 62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부의 '5톤 수소청소트럭 실증사업'이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시행되었고, 현대차와 공동 제작한 수소청소트럭 글로벌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는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10톤 수소청소트럭 실증사업도 시행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월 16일 오후 5시 30분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팔라 알 아바비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1.17

◆수소특화단지 구축

시는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를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과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를 연계해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인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면적 436,258㎡)을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21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동이 되면 일간 5톤, 연간 1700톤의 액화수소가 국내 최초로 생산·공급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9번째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시는 단순 수소 소비도시에서 벗어나 생산, 운반, 보관, 충전, 발전을 비롯해 탄소포집까지 수소에너지의 전주기 실증을 한 곳에서 추진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성산구 성주동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복합수소충전소 구축과 버스용 및 이동형 충전시스템실증, 2단계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조성, 3단계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 4단계는 연료전지발전설비를 연계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엔 3단계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 설비가 준공됐다. 인근엔 국내 최대 규모 수소버스용 충전소인 코하이젠 수소버스용 충전소도 들어섰다. 마지막 4단계인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올해 연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소버스 인프라 구축

시는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의 필수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를 현재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수소차는 물론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수소트램 등 수소를 연료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들어섰다.

시는 지난 2019년 6월 10월 국도비를 지원받아 수소버스용 충전소 구축을 진행하다가 수소트램을 비롯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개발·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소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수소충전소로 변경했다.

하지만 기존 법령과 규제로는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이외는 수소충전이 불가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고 산업부의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후 창원국가산단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 고시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24대 또는 수소상용차 5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하루 16시간 기준 최대 승용차 200여 대, 버스 30여 대가 충전할 수 있다. 드론, 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충전장도 별도로 설치돼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이 지난해 12월 7일 천안시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수소특장치 실증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으로 부터 수소청소트럭 열쇠를 받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12.07

◆수소 정책 벤치마킹 잇따라

지난해 7월 호주와 영국이 주한 대사관을 통해 창원시의 수소정책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두 곳의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한 시 수소산업 담당 공무원은 양국과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어 말레이 사라왁주 경제개발청, 7개 개발도상국 협력단, UAE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줄이어 창원을 방문해 수소산업 교류 협의를 이어갔다.

올 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시는 아부다비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지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창원시를 중심으로 수소 전문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창원시와 UAE 아부다비는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KEZAD) 관계자가 창원 지역의 수소 전주기 관련 수소 전문기업 현황과 기술력 파악을 목적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최근에는 중국 안후이성 부양시의 경제사절단도 시를 방문해 수소산업 시설 및 대표 기관·기업들을 둘러봤다.

홍남표 시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동국가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을 만큼 창원의 수소 모빌리티 운용 능력과 수소산업 역량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방산과 원자력산업을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