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31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인 근지점을 지나며 뜨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블루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슈퍼문과 미니문 크기 차이 [사진=곡성군] 2023.08.29 ojg2340@newspim.com |
이번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불과 35만 7344km까지 근접해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다. 5년 만에 재연된 현상으로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인 2037년 1월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슈퍼 블루문 관측 프로그램과 달에 관한 특별 강연, 보름달 포토존, 천체투영실과 4D융합상영관의 천문영상 관람, 핸드폰 달 사진 촬영, 브로마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천 등 날씨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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