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활동 침해, 공무집행방해·무고로 대응"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1:30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1:30

임태희, 교권 조례, 학생 인권 조례 개정·단계별 분리 교육
교원 법률지원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계획 밝혀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교사 관련 정당한 교육활동 위축되고 교육력 불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 마련 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이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16일 오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원의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로 학교 교육력 제고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령 개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무분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적용을 배제하는 근거를 마련, 아동복지법상 교원을 금지 행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구해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 범위에서 교원을 제외하고 교원지위법의 교육활동 침해 유형에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등을 추가해 보호를 강화하겠다.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를'학교 내 학생'으로 제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미 준비된 정책은 2학기부터 지체없이 시행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단계별 교실 분리와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반기부터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대응하고 교원배상보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배상책임 외에도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폭력 피해 위로금, 경호서비스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반면, 교원의 직위해제 등 처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특히, 학부모 민원에 대해서도 상담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하고 교사 개인 전화번호 비공개, 근무시간 외 연락 제한하는 한편, 하반기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소통 및 민원 대응 어플 개발해 보급한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교육부에도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청하겠다"라면서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