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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구이위안 위기에 리츠 '도미노 디폴트'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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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위기가 중국 부동산 투자신탁인 리츠(REITs) 업계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키워 최악의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간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상장기업 두 곳이 대표적 리츠인 중룽국제신탁으로부터 만기가 돌아온 투자 상품의 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 바이두]

JP모간은 "최종 해결을 위해 롤오버(만기연장)가 가능한 은행과 달리 신탁과 같은 대체금융채널은 신탁 투자자가 (투자 상품에 대한) 롤오버를 원하지 않으면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개발업체의 자금조달에 연쇄반응으로 일으켜 민간 개발업자와 채권자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리츠가 상환을 연기하면 수익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2조8000억위안(한 약 511조원)에 달하는 리츠의 운용자산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간은 이로 인해 리츠 업계의 도미노 디폴트가 현실화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직접적으로 0.3∼0.4% 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는 비구이위안이 만기가 돌아온 채권 2종에 대한 지급을 연기하고 11개 채권에 대한 거래를 중단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난 2021년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파산 위기를 겪은 이후 중국 부동산 업계는 연이은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무라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당국이 이미 부동산 부문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한 박자 늦었으며 규모도 너무 적었다"며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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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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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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