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순천예총이 주관하는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해안벨트 화합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소속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예술제로 각 지역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예술 작품 교류 전시회와 시군 교류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3.08.14 ojg2340@newspim.com |
오는 15일 열리는 기념식에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과 순천만을 주제로 한 클래식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9개 시군 청소년 댄스 공연과 백일장 대회, 그림그리기대회 등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16일 9개 시군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교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제 기간 내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와 9개 시군 지역특산물 판매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남해안벨트의 화합의 상징과도 같은 뜻깊은 행사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남해안남중권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와 우주 등 경제산업까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순천·여수·광양시, 고흥·보성군 전남 5개 지자체와 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 경남 4개 지자체 총 9개 지차제가 참여한 광역협의체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매년 시군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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