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2008년 방영 이후 15년 만에 내달 16일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익산 방문의 해'와 '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개최되며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국노래자랑 홍보포스터[사진=익산시] 2023.08.14 obliviate12@newspim.com |
예심은 내달 14일 오후 1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최종 선발되어 9월 16일 오후 3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노래실력을 겨룬다.
예심 참가 신청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이다.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본선 장소인 미륵사지에서 방청객과 관광객에게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익산 서동축제장으로 무료로 셔틀버스를 수시운행해, 1석 2조로 전국노래자랑과 서동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 서동축제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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