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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오전 9시 남해안 상륙…'고강도'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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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한 바람·많은 비…시간당 10~30㎜
중대본, 침수·산사태 위험지역 즉시 대피…경상권·전남 1만명 사전 대피
10일 잼버리 행사는 '실내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강'의 위력을 유지하며 10일 오전 6시 경남 통영 남쪽 10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 카눈 북상에 따라 경상권과 전남 등지에서 1만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전 6시 기준 대피자가 11개 시도 79개 시군구에서 1만373명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경북이 635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673명, 전남 941명, 부산 328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전광판에 태풍 경로가 표시되고 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2023.08.09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날 안전안내문자에서 가능한 실내에 머물고 하천, 해안가, 계곡, 급경사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침수·산사태 위험지역에서는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자정께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에 이르고 11일 오전 3시 평양 남동쪽 120㎞ 지점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의 최대순간풍속 기록을 살펴보면 이날 0시께 통영 매물도에 33.3㎧(시속 119.9㎞)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거제(명사)와 전남 여수(간여암)는 최대순간풍속이 29.9㎧(시속 107.6㎞)와 26.5㎧(시속 95.4㎞)에 달했다.

현재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해안에 시간당 강수량 20~30㎜씩 비가 내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25㎧(시속 90㎞) 안팎의 강풍이 분다.

이와 같이 카눈이 한반도 가까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 북부를 제외한 전국과 대부분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원영동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 남부 동해안 지역과 경상 해안권에 20~30mm/h의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상 강수량은 12일 새벽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100~200mm, 강원권에서 100~300mm(최대 500mm 이상), 충천권에서 100~200mm, 전라권에서 50~200mm, 경상권에서 100~200mm(최대 300mm 이상), 울릉도·독도 30~80mm, 제주도 5~40mm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일 저녁 스카우트 참가자가 머물고 있는 8개 시·도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 태풍·호우 대비 행동 요령을 잼버리 참가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교육할 것을 지역책임관과 시설담당자에게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상암DMC, 롤파크 등 실내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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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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