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수요일인 9일 전국은 제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흐려지겠다. 경상도 해안 지역과 충청이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이남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10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7일 오후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시간당 5~10mm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2023.07.17 choipix16@newspim.com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남부에 100~300mm, 많은 곳은 강원영동에 600mm 이상, 지리산부근과 제주산간, 경상해안에는 400mm 이상이다. 11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8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6.0m,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최고 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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