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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태국 첫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1만명 환호 속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08:28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08: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파가 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는 7월 29~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싱크: 하이퍼 라인-인 방콕(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BANGKOK)'을 개최,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8.01 alice09@newspim.com

특히 이번 공연은 에스파가 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2회차 공연 전석 모두 빠르게 매진된 것은 물론, 총 1만 명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되어 에스파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세계관 스토리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나이비스(nævis)'의 등장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스파는 '걸스(Girls)', '아이너지(ænergy)', '새비지(Savage)', '블랙 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에스파는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써스티(Thirsty)', '솔티 앤 스위트(Salty & Sweet)', '아임 언해피(I'm Unhappy)' 등 신곡은 물론,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rie)', 윈터의 '입모양 (Lips)', 지젤의 '투 핫 포 유(2HOT4U)', 닝닝의 '웨이크 업(Wake up)' 등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곡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에 현지 관객들 역시 'aespa는 MY에게 매우 소중해요', '우리 영원히 함께 서로 의지하자',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당신만을 기다릴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흔들고, LED 박스로 하트, 달, 별, 나비 등 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만드는 등의 특별한 이벤트로 에스파를 감동케 했다.

에스파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일본 도쿄돔에 입성, 8월 5~6일 양일간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펼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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