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인니 밀착...펑리위안, 영부인간 친분 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맞아 27일 방중한 방중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같은 시각에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역시 청두시에서 이리아나 위도도 인도네시아 영부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영부인의 친밀한 모습은 28일 중국 주요 관영매체 지면에 사진으로 게재돼,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적인 관계를 드러냈다. 양국 지도자간의 친분에 더해, 영부인들이 보여주는 친분과 서로에 대한 존중은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양국 국민들에게 상호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작용을 한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펑리위안 여사는 위도도 여사와 27일 오후에 만나 별도의 공개행사 참석 없이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냈다. 펑 여사는 위도도 여사에게 청두의 전통 공예품을 함께 관람하며 소개했고, 함께 전통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펑 여사가 직접 중국 전통차 다도를 설명하며 중국 문화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펑 여사는 과거 여러차례 만났던 유쾌했던 기억들을 회고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문화가 가까우며 민심이 서로에게 우호적"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펑 여사는 "양국의 우의가 더욱 증진되고 우호관계가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도도 부인은 펑 여사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의 문화유산 보호와 계승을 높이 평가한다"며 "청두 방문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영부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서도 단독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바 있다. 당시 두 영부인은 인도네시아 전통 문화예술 공연과 공예품을 관람했다.

◆중-인니 정상회담에서 협력확대 합의

이날 청두에서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에서도 우호적인 발언들이 이어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지향하는 바가 같은 동행자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인도네시아의 농산품 등 상품 수입을 늘리고 식량안보, 빈곤타파, 농촌진흥, 여행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과 투자, 어업, 식량안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파트너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시주석은 지난해 7월 베이징에서,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한편,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양국관계는 더욱 친밀해지고 있는 상태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에서 고속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기업은 인도네시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펑리위안 여사(오른쪽)가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