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호에이치티가 전기차 전동화 배터리용 모듈에 적용하는 BMA(Battery Module Assy) PCB ASSY를 국내 배터리 모듈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금호에이치티는 전일 종가 대비 7% 상승한 8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지분을 28.03% 보유한 에스맥도 5%대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금호에이치티는 기존 전장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부품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BMA는 전기차 차량의 배터리와 배터리 연결을 지원하는 부품으로 자동차 전동화 배터리 생산에 필수 장착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배터리 부품 라인업을 확대해 올해 초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B ASSY 공급에 이어 이번 BMA 납품까지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전체 배터리 부품 사업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장기 계약 수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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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 로고. [사진=금호에이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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