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36건 가장 많아...서울 647·인천 147건
961건 수거...1832건 오인 신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해외에서 온 수상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 건수가 전국에서 총 3000여건 접수됐다.
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는 25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79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2141건)보다 652건(30%) 늘어났다.
소방당국에 신고된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사진=뉴스핌 DB] |
지역별로는 경기가 8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647건 ▲인천 147건 ▲충남 133건 ▲경북 127건 ▲부산·대전 108건 ▲전북 107건 ▲대구 103건 ▲충북 96건 ▲전남 86건 ▲광주 76건 ▲울산 72건 ▲경남 68건 ▲강원 48건 ▲제주 19건 ▲세종 12건 순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961건을 수거했고 나머지 1832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