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20일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발 빠른 수해복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고창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도로침수나 토사유실 등 340여건의 피해를 입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고창군]2023.07.20 gojongwin@newspim.com |
심 군수는 이날 오전 부안면 수동리 복분자밭 급경사지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35사단 고창대대를 비롯 부안면 이장단협의회,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고창군자원봉사센터, 고창군청 재무과와 부안면 직원 등 모두 100여명은 복분자밭 등 수해현장에서 진흙을 제거하고, 흙을 담은 마대를 쌓아 농경지의 추가 유실을 방지하는데 힘썼다.
이외에도 이날 군청 문화예술과와 축산과가 대산면에서, 해리면 자율방재단이 해리면 행산마을 등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장병과 고창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면서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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