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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우' 사망자 23명·실종자 4명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전 10시26분쯤 경북 예천군 개포면 경진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아내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60~70대) 씨로 파악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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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5일, 부부가 차량으로 이동 중 유실된 도로에 빠져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의 한 도로에 복구가 진행 중이다. 2023.07.19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5일 예천군 은산리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 등 수색당국은 정확한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폭우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 A씨의 아내 B(60대) 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27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경북의 폭우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되고, 실종자는 4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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