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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 통해 '한컴AI웹에디터' 설립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5:27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5:27

주주가치 제고 위한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도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17일, 이사회를 통해 기존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할은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한컴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10월 1일 한컴AI웹에디터의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측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 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AI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설 자회사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생성형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 로고. [사진=한글과컴퓨터]

한편, 한컴은 물적분할 외에도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한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의 5.6%인 142만9490주로, 이는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며 기업성장에 집중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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