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홀몸노인 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이 사업은 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을 활용해 추진한다.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2023.06.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 심규언 시장과 호용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전창표 헨켈코리아 부사장, 조창웅 동해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아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취약 홀몸노인 50가구에 지원한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매주 홀몸노인 세대에 3회에 걸쳐 7개의 우유를 배달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문 앞에 우유가 쌓일 경우 건강 이상 유무 등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최근 독거노인 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더욱 확대돼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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