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한 시민불편 해소 등 시민공감 적극행정 성과"
이동환(가운데) 고양시장이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7.12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장려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고양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22건의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본선을 실시했다. 이후 발표심사와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지난 11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총 12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협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한 사례들이 돋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유휘종 팀장과 김재규 주무관은 44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해온 주민들을 위해 다른 팀과 협업한 것이 주목받았다. 시는 각 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주민의 공사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치매안심센터의 인공지능 안부전화 서비스와 인공지능 스피커 지원으로 돌봄 공백 해소와 치매·고독사 예방에 앞장선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조원희 과장 직무대리와 홍서희 주무관 ▲건축공사장 연접보도에 보행자 안전통로 시범 설치를 추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건축디자인과 이상원 팀장과 정은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을 대상으로'행신4동똑똑돌봄단'을 구성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민·관 협업 돌봄 체계를 마련한 덕양구 행신4동 김동구 팀장과 최가연 주무관 ▲지식산업센터의 분양형 기숙사를 제한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임대형 기숙사를 폭넓게 허용하는 관련법 개정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이종복 팀장과 차호원 부팀장 ▲단절된 경의중앙선 철로변 산책로를 연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한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박희숙 주무관과 김선겸 주무관이 선발됐다.
고양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 공무원에게 포상금과 인사 실적가점을 줄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본청과 사업소, 보건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친 것이 눈에 띈다"면서 "앞으로도 각 공무원이 본인이 맡은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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