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재산세 2조 995억원 부과…전년보다 13.9% 줄어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08:54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08: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2%가 1세대1주택 재산세 부담완화 영향
강남구 3640억 '최대'…강북구 214억 그쳐

서울시청.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 7월분 주택과 건축물, 항공기 등에 대한 재산세 479만건, 2조995억 원을 확정해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에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 기한인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올 7월분 재산세의 과세 물건별 세액은 주택 1조 4494억원, 건축물, 항공기 등 6501억원이다.
 
주택ㆍ건축물 등 재산세 건수는 지난해보다 4만2000건 증가했으나, 세액은 3379억원(13.9%)이 감소했다.
 
2023년 공시가격 산정 시 2020년 수준 현실화율 적용 등으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전년 대비 공동주택은 17.3%, 개별주택은 7.4% 하락했다.
 
이번 재산세부터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원 초과 6억 이하는 44%로 추가 인하해 세부담이 완화됐다.
 
전년 대비 주택분 세액은 2886억원(16.6%) 감소했고, 주택 외 건축물분 등 세액은 493억원(7%) 줄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인하되는 1세대 1주택자는 전체 주택 총 377만건 중 196만5000건으로 전체 주택의 절반이 넘는 52.1%다. 그중 주택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30.5%,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34.3%, 6억원 초과는 35.2%이다.
 
또 1세대1주택자 중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는 0.05%p 인하된 특례세율을 추가 적용한다. 이번에 주택으로 과세된 총 376만9000건 중 42.3%에 해당하는 159만 3000건이 특례세율 적용을 받아 세부담이 경감됐다.
 
자치구별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3640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2282억원, 송파구 2056억원 순이다.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 214억원이며, 도봉구 246억원, 중랑구 319억원 순이다.
 
시는 자치구별 재산세의 세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6782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편성해 재산세 납기가 끝나는 다음 달 말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고령 납세자를 배려한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했다.
 
재산세 납부는 인터넷(서울시 ETAX, etax.seoul.go.kr)이나 모바일 앱(서울시 STAX)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 신한카드, 하나카드)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용계좌, QR코드,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또는 무인공과금기로도 납부 가능하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